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에도 월세를 찾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도 남아있고, 금리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는 비율(=전월세 전환율)보다 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세입자들은 전세라는 목돈 대출에 부담을 갖고 있는 분들도 여럿 계셔서, 현재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세입자가 각자 사정에 맞게 전세 또는 월세를 선택하는 상황입니다. 1. 아파트 전세, 월세 거래 동시에 증가 3월 29일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1,2월보다 약 1,000건 넘게 거래가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더 많은 거래량으로 전세 거래도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전세가격이 떨어졌지만 전월세 전환율이 전세자금 대출 금리 보다 낮기 때문에..